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후의 심판 (문단 편집) == [[기독교]]의 [[종말론]] 교리 == [[파일:external/02varvara.files.wordpress.com/unknown-artist-the-last-judgement-church-of-the-mother-of-god-of-kazan-togliatti-rf-20011.jpg|width=600&height=800]] [[러시아]] 카잔에 있는 '[[하느님의 어머니]] [[성당]]'에 있는 최후의 심판을 묘사한 성화. 심판주로 온 재림 [[예수 그리스도]]와 [[다니엘]]서 12장의 예언에 따라 사탄을 몰아내고 [[야훼|하느님]]의 명령을 받들어 믿는 자와 불신자를 가르고 심판을 집행할 대천사 [[미카엘]]이 그려져 있다. [[예수 그리스도]] 주변에는 [[성모 마리아]]와 [[세례자 요한]][* 옥좌에 앉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편에 [[성모 마리아]]와 [[세례자 요한]]이 있는 [[이콘|성화]]를 데에시스(deesis, 간절한 기도)라고 한다. [[정교회]]의 전통적인 [[이콘|성화]] 구도이다.], [[천사]]들과 성인들, [[마태오 복음서]] 19장 28절에 따라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을 심판할 [[12사도]]들이 그려져 있다. >[youtube(6PQZDDPJx2E)] >31 "[[예수 그리스도|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떨치며 모든 천사들을 거느리고 와서 영광스러운 왕좌에 앉게 되면 >32 모든 민족들을 앞에 불러놓고 마치 목자가 [[양(동물)|양]]과 [[염소]]를 갈라놓듯이 그들을 갈라 >33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자리잡게 할 것이다. >34 그 때에 그 임금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니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36 또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으며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주었다.' >37 이 말을 듣고 의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잡수실 것을 드렸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 또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으며, >39 언제 주님께서 병드셨거나 감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저희가 찾아가 뵈었습니까?' >40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임금]]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1 "그리고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지 않았고,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으며, 또 병들었을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44 이 말을 듣고 그들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주님, 주님께서 언제 굶주리고 목마르셨으며, 언제 나그네 되시고 헐벗으셨으며, 또 언제 병드시고 감옥에 갇히셨기에 저희가 모른 체하고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45 그러면 임금은 '''똑똑히 들어라. 여기 있는 형제들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 곧 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46 이리하여 그들은 [[지옥(기독교)|영원히 벌 받는 곳]]으로 쫓겨날 것이며, 의인들은 [[천국/기독교|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 > [[마태오 복음서]] 25장 31~45절, [[공동번역성서]]. >또 나는 크고 흰 옥좌와 [[예수|거기에 앉으신 분]]을 보았다. 그런데 하늘과 땅도 그분 면전을 피하여 그 흔적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12 나는 죽은 자들이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이나 모두 옥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책들이 펼쳐졌다. 이윽고 또 다른 책 하나가 펼쳐졌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다. 죽은 자들은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자기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다. >13 바다가 그 안에 있는 죽은 자들을 내놓고 죽음과 저승도 그 안에 있는 죽은 자들을 내놓았다. 그들은 각각 자기 행실대로 심판을 받았다. >14 그리고 죽음과 저승은 불못에 던져졌다. - 이 죽음이 둘째 죽음[* 왜 '둘째' 죽음이냐 하면, 죄인이 이승에서 한번 죽고 최후의 심판 날에 부활한 뒤 다시 불지옥의 영원한 멸망 형벌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영원한 지옥 형벌을 둘째 죽음으로 묘사한 것. 마찬가지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둘째 죽음의 형벌을 면한다(=[[천국]]의 구성원이 된다)는 구절이 [[요한묵시록]]에 적혀 있다.] , 바로 '''불 못'''[* [[공동번역성서]]에서는 '불바다'로 번역.]이다. >15 누구나 이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이 불못에 던져졌다. >---- > [[요한묵시록]] 20장 11~15절, <200주년 기념 [[가톨릭]] 성경>. [[성경]]에 묘사된 기독교의 종말론 교리 중 하나로, 세상의 마지막 때에 [[예수 그리스도]]가 지상에 재림하여 세상의 시작부터의 전인류를 심판하여 그를 믿고 그의 가르침을 실행한 자를 최종적으로 구원하고, 그를 믿지 않고 그의 가르침을 실행하지 않은 자를 영원히 멸한다는 교의.[[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7501&cid=40942&categoryId=31575|#]] 흔히 '''마지막 때''', 재림의 때, [[심판의 날]], [[진노의 날]] 이라고도 불린다. 기독교의 [[사도신경]] 중간에 나오는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가 바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을 의미하는 구절이다. 그야말로 [[부활]] 교리와 함께 기독교의 모든 교리를 아우르는 핵심 교리라고 할 만한데, 지금 세상의 종말과 기독교의 이상향인 새 하늘과 새 땅(지상에 이루어진 [[천국/기독교|천국]])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에 따르면 최후의 심판 날은 사람들이 방심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닥치므로,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지 않고 있다가 심판 때에 후회해도 때는 이미 늦다. '''공심판'''(公審判)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사심판'(私審判)에 대조되는 개념화 방식이다. 흔히 개념화하는 죽은 후의 심판, 즉 사람이 일반적으로 죽고 나서 심판을 받아 천국/지옥(또는 연옥) 등에 간다 할 때의 그 심판은 개개인을 대상으로 하므로 '''사심판'''이라고 일컫는 것이다. 반면 마지막 때에 재림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벌어지는 이 최후의 심판은 사심판과 대비되어 모든이들의 부활과 심판이기 때문에 '''공심판'''인 것이다. 성경과 [[사도신조]] 등 초기 기독교 교리 상 최후의 심판(공심판)이 지지받는 것과 대조적으로 사심판은 중세 이후 형성된 신앙이다. 사실 가톨릭에서 사심판에 대한 공식적인 교리화는 이루어진 적이 없다. 다만 사심판은 교황 [[베네딕토 12세]]의 1336년 회칙 “찬양하올 하느님(Benedictus Deus)” 등에서 암시되어 있기에 사심판 신앙이 가톨릭 교리에 반드시 위배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따라서, '사심판을 받지 않은 이들만 최후에 공심판을 받게된다'느니 '사심판의 결정이 공심판에서 뒤집히니 못 뒤집히니' 등 두가지 다른 개념을 무리하게 획일화시키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 공식적인 '''교리'''와 신자들의 '''신앙'''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심판 신앙은, 사실, 엄밀한 신학적 기반보다는 필요에 따른 면이 없지않아 있다. 당장 부모님을 잃은 자녀들에게 '부모님께서 지상에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잘 살았으니 이제 천국에서 복을 누리실 것이다' 혹은 (천국에 가시기 객관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연옥에 계시니 천국에 가시도록 함께 기도하자' 라고 위로하는 데 더할나위없이 적합한 사고방식이기 때문이다.] [[성경]]과 기독교 교리에 따른 최후의 심판의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은데, 먼저 마지막 때가 와서 [[대천사]]의 외침과 나팔소리와 함께[* 성경 데살로니카 1서 4장 16절.]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재림하면 이 세상은 주님 진노의 불로 심판받아 모든 악한 것이 재앙으로 파괴되고[* 신약성경 베드로1서 3장 12절]지금까지 죽은 사람들은 모두 그리스도가 부활했던 것처럼, 육신과 영혼이 합쳐져 [[부활]]하는 일이 일어난다.[* 여기서, 재림 때까지 살아있는 의인과 신자들은 부활한 새 몸으로 변화되어 구원받을 것이라 본다. 단 여기에 대해서는 휴거 같은 과정 없이, 불신자들과 신자들이 함께 부활해 곧바로 자기 행실대로 최후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가톨릭]]과 [[정교회]] 및 일부 [[개신교]]파의 의견과 의인과 구원받은 기독교 신자들의 부활과 [[휴거]]가 '''먼저 일어날 것'''이고, 악인과 불신자들의 부활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통치하는 [[천년왕국]] 이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보는 전천년주의 개신교 교파도 있는 등 다소 교파간 의견차이가 있다.] 이 때 천국/지옥(또는 연옥)에 가 있던 영혼들이 지상에서 부활한 육신과 다시 합쳐지게 되어 최종적이고 영원한 심판을 다시 받게 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지상과 천국에 함께 도래한 하느님 나라를 누리며 영생[* 어떠한 폭력이나 고통도, 죄악도 없고 하느님과 함께 하는 극도로 행복한 낙원의 영원한 삶.]을 얻게 되는 것. 여기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미 죽어서(사심판을 받아서) 천국이나 지옥에 가 있는 영혼들은 이미 확정된 자기 운명을 다시 받는 건가?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을 표하기도 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최후의 심판 이전까지는 육신이 없는 [[영혼]]만의 상태로 있다가 마지막 때, 최후의 심판 때가 오면 죽어 없어졌던 자신의 육신과 다시 합쳐져 새 몸을 입고 부활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활]]과 영원한 삶'''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 그리고 땅에서도 펼쳐진 하느님 나라,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 부활한 새 몸을 입고 들어간 의로운 신자들은 육체가 있기에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영원한 불지옥에 떨어진 죄인들과 불신자들은 육체가 있기에 더욱 고통스러운 영원 형벌을 받는다. 최후의 심판으로 모든 불신자와 악인이 지옥으로 단죄되고, 기존의 세상이 멸망하며 공평한 질서와 정의가 구현되는 하느님 나라([[이사야]]서 11장, [[요한 묵시록]] 21장), 진정한 낙원이 영원한 삶을 얻게 된 신자들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교회와 함께 하늘과 지상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것으로 기독교의 모든 교리는 끝나게 된다. 가톨릭의 유명한 성인전이자, 중세부터 성경 다음으로 신자들에게 많이 읽혔던 복자 보라기네 야코부스 대주교의 [[황금전설]]에는 최후의 심판에 벌어지게 될 장면이 상세히 적혀있다. >최후의 심판 자체에는 몇 가지 상황이 부수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첫째는 심판하시는 동안의 [[예수 그리스도|심판주]]가 행하시는 절차이다. 그분은 먼저 요사펫 계곡으로 내려오실 것이다. 그리고 선한 자는 오른편에, 악한 자는 왼편에 서게 함으로, 선악을 판결하실 것이다.(...중략) 그 다음 심판주는 친히, 긍휼의 일을 행하지 않은 악한 자들을 꾸짖으신다. 이때 모든 사람들이 슬피 울게 된다. [[마태오 복음서]]의 주석을 단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유대인]]들은 통곡하리라, 죽은 자로 여겼던 그분이 이제 살아 계셔서 생명 주심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상처난 몸을 볼 때 그들의 범죄를 결코 부인할 수 없음을 깨달으리라. >[[이교도]]들도 슬피 통곡하리라. [[철학자]]들의 이론에 스스로 현혹되어 [[무신론|십자가에 못박힌 신을 예배하는 것은 비이성적이며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했으므로, 죄를 지었던 기독교인들도 자신의 죄 때문에 통곡하리라. 하느님보다 세상을 더욱 사랑했으므로. [[이단]]자들도 통곡하리라. [[예수|십자가에 못 박힌 그분]]을 단지 인간이라고 불렀고, 유대인들이 고난받게 하신 그분이 이제 보니 [[예수 그리스도|심판주]]이시기 때문에. 그리하여 '''지상에 있는 모든 민족들이 통곡하리라.''' 이제 더 이상 그분(하느님)을 반대할 힘도, 그의 존전을 피할 가능성도, [[회개]]할 공간도, 그분을 만족시켜 드릴 시간도 더 이상 없기 때문이리라. 모든 것이 재앙이며, 그들에게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단 하나 '''비탄'''뿐이로다.[* 보라기네의 야코부스, <황금전설>, 31p.] 가톨릭의 레퀴엠 [[디에스 이레]](진노의 날)는 최후의 심판 날을 묘사[* 죽은 이들의 부활, 주님이 타락한 세상에 내리는 진노의 재앙, 최후의 심판 등.]하며 그 날에 주님께 신자들의 자비를 청하는 내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